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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요약)

도시와 자연의 공존과 대립, 이 두 가지 변화를 탐구한다. 이를 위해 2009년부터 한강을 출근하듯 오가며 집요하게 관찰한다. 물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, 그 속에서 쉼 없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을 디지털 사진 데이터로 축적하고 분류하여 하나의 한강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다. 이 작업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직접 경험하며 축적한 시간의 가치를 보여준다.

(원문)

2009년부터 한강을 반복적으로 관찰하고 방대한 이미지를 데이터화해 온 작업이다. 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역설적으로 가장 강력한 원본이 되는 ‘인간의 물리적 경험과 축적된 시간’의 실존적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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